아름다운 꽃 여우팥 꽃
여우팥은 사진에서 보듯 노란색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식물이예요.
한국의 야생화로써 콩과에 분류되어 있습니다^^;;
전 저렇게 작고 귀여운 식물들이 이상하게 좋더라구요^^;;
여우팥 특징
여우팥은 심하게 줄기가 꼬여있습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심술부리는 마냥ㅎㅎ
또한 다른 식물들을 감싸고 꼬아서 올라가기도 하며 (길이는 약 50~200cm) 줄기에 미세한 털들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여우팥꽃은 7월에서 8월 정도에 피며 9월에서 10월에 종자를 가진 열매를 만들어낸답니다.
종자는 식용하는데 한방에서는 백대하 치료의 약재로도 사용하며
줄기와 잎을 녹과, 뿌리를 노곽근이라 하며 피를 맑게 하고 열을 내리는 데 사용합니다.
9월에서 10월 종자를 받아 냉장고에 1주일 정도 보관 후 물에 2~3일 정도 물려서 모판에 뿌립니다.
사실 여우팥 이름이 생소할지라도 우리는 일상에서 여우팥을 볼 수 있습니다.
심심찮게 찾아보면 길가에서도 혹은 산속에서도 우리는 여우팥을 볼 수 있어요.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을 뿐이죠.
들가에 피어있는 아름다운 여우팥꽃은 누군가 돌봐주지도 않는데 예쁜 꽃을 피웠네요.
악조건 속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늘 자연에서 배운다는 느낌을 받게 돼요.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환경을 견디며 살아가는 것을 보면
어쩌면 인간보다 한없이 강한 존재가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