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티스토리 중복도메인으로 워드프레스 이전 후기

기존에 티스토리에 도메인을 입혀서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 분명히 그때에는 초반에 기존 티스토리 도메인과
새롭게 웹 마스터 도구에 등록했던 도메인 주소 중 기존 글은 티스토리 새로 등록한 글은 보유 도메인으로 가져갔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는데
유독 이번에는 기존 티스토리 도메인 주소로만 긁어감… 그냥 시간이 약이겠거니 하고 그냥 두고 약 1년이 지나갔다 ㅎㅎ
근데 문제는 1년 동안 꾸준하게 티스토리 주소라만 가져갔음. 더군다나 이번에 티스토리 광고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에 내 도메인 주소가 아닌 경우 나는 광고 송출이 되지 않았음
근데 위에는 광고 송출이 되고 있네? 이는 티스 광고만 100퍼센트 노출이 된다는 점이 마음에 안들었음.
기존 주소를 검색 제외 신청 후에 신규 도메인으로 요청하면 된다고 해서 참 많은 일을 해봤는데
제외 요청 후에 신청을 해도 수집성공으로 떠있고 실제 검색은 안되고 기존 글은 사라진 상태…
아무리 해도 방법이 없어서 그냥 워드프레스로 이사 왔다. 사실 워드프레스 이전까지 할 생각은 없었지만
문제는 새롭게 바뀐 티스토리 광고 정책 때문에 이사를 했다고 하는 게 더 정확한 표현. 이전 이유는 하단에…

티스토리 중복도메인으로 결국에는 워드프레스 이전

네이버 자동화가 잘 되어 있는 건 알고 있지만 고객센터에 문의할 수도 없고 티스에서 도메인 등록하면 분명 RSS에 등록된 주소도 바뀌는데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새로운 도메인 주소를 안 가져가는지 ㅠㅠ
물론 글 등록 후에는 수집요청을 새로운 도메인으로 해놓았는데도 증상은 똑같았다.
왜? 꼭? 굳이? 기존 티스 주소로 수집을 해가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구글 서치 콘솔에 등록도 바꾸었는데 기존에 사이트 이전을 하려면 301 리다이렉트 설정을 해줘야하는데
설정 시 티스에서 정지가 당한다고 해서 그냥 두었음. 아마 설정을 했다면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서도 정상적으로 수집되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네요. 근데 이전을 안 할꺼라면 정지 당하면서
등록하기는 좀… ( 뭐 사용자가 이전한다고 하는데 좋은 일은 아니지만 이번 광고 정책은 좀 너무하지 않나 생각… )

워드프레스 이전 이유

그냥 다음 카카오 광고를 블로그에 송출한다거나 사이드 쪽 애드센스 광고를 가져간다고 하면 이해하겠지만 상단, 하단 광고 ㅡㅡ 거의 클릭이 나오는 위치 애드센스 수익을 가져간다는 게 어차피 수익도 거의 없는 블로그지만 ㅎㅎ
사용자 입장에서는 좀… 그나마 클릭이 높은 네이버 쪽을 100프로 다 티스토리가 가져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
하여튼 이제 이전은 드디어 끝~ 사실 수동으로 글을 옮기다 보니 모든 글을 옮기지는 않았고 몇몇 글만 가져왔어요.
자동으로 옮기는 플러그인은 그대로 사용법을 따라 해봐도 업데이트가 6년 전이라 그런지 동작하지 않았고
이리저리 알아보다 시간만 더 많이 잡아먹는 거 같기도 하고 글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중간중간 수동으로 옮겼네요.
그래도 정들었던 티스토리 블로그인데 이사하니 마음이 안 좋은 부분도 있지만 사실 근 1년 동안 블로그 포스팅도 안 했었는데
새롭게 시작하는 시발점이 된 기분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