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산책 기분 좋은 바람
마가 끝난 후 바닷바람 맞으며 밤 산책 나왔어요. 이제는 저녁은 꽤 쌀쌀한 날씨에요^^
낮에는 덥고 저녁은 춥고 확실히 이제 가을인가 봅니다. 환절기에는 특히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데
정말 오랜만에 저녁 산책을 나온 것 같아요. 코로나 전에는 정말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하고 매일 이 밤거리를
쉬지않고 뛰었는데 오늘은 천천히 걷기만 해도 꽤 힘든 날이었어요.
밤 산책 중 중간에 예쁜 풍경이 보여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거 뭐지?
수전증이 점점 심해지는 느낌이에요. ㅋㅋㅋ
항상 자주 보던 풍경도 낮과 밤이 참 다른 거 같아요.
공기도 다르고 요즘은 거리두기가 많이 완화되어서 그런지 나온 분도 많았어요.
이제 이렇게 시원한 가을바람이 매서운 칼 바람 되어 추위에 덜덜 떨겠지요.
수전증을 극복하고 예쁜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짧은 밤산책이었지만 머리도 맑아지고 운동도 되고 좋네요.
좋은 날씨 때문에 더 기분 좋은 밤 산책이었어요. 정말 봄 가을이 너무 짧아진 만큼 소중한 가을바람에 감사하네요.
매일 운동해야지 하고 생각은 하는데 참 핑곗거리가 참 많아요. ㅎㅎ 이제는 또 추석 시작이고, 한동안은 거리두기 때문에 못 나갔고… 이제 스스로 핑계 없이 하루 매일 걷기 실천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