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커피 젤리 충치 조심!

평소에 습관처럼 젤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늘 빠지지 않는 간식 중 하나에요. 어릴 때부터 젤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ㅠㅠ 충치가 정말 많았습니다. 아마 충치 원인 대부분은 젤리가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할 만큼 자주 먹습니다. ㅎㅎ 지금은 그래도 요즘은 먹을 때는 먹지만 양치를 정말 열심히 하므로 어릴 때만큼 충치가 자주 생기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냥 나이를 먹어서 충치가 덜 생기는 걸 수도? ㅠㅠ 그래도 그렇게 충치 때문에 고생하고도 도저히 젤리는 끊기 힘들더군요. 줄이고는 있는데 마치 흡연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금단현상처럼 자꾸 찾게 됩니다.

종류에 상관없이 젤리는 거의 다 좋아하는 저이지만 요즘 좋아하는 커피 젤리에요. 맛은 거의 양갱에 커피 향이 추가 된맛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달콤한 종류나 새콤한 맛도 좋아하지만, 평소에 양갱도 좋아하는 입맛이라 그런지 커피 젤리도 제 취향에 딱 맞아요.

요즘은 집에서도 인터넷 덕분에 클릭 몇 번으로 다양하고 더 저렴하게 많은 젤리를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커피 젤리 겉 포장을 열면 얇은 식용 비닐 같은 걸로 들러서 쌓여 있어요. 

그냥 먹어도 상관없는 식용 비닐이기 때문에 그냥 먹습니다. 

사실 끈적끈적한 젤리 위에 덮혀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벗겨내기도 힘들어서 그냥 먹어요.

젤리를 저처럼 달고 사는 사람들이라면 늘 빠지지 않는 하리보~ ^^도 저의 간식 상자에 늘 빠지지 않습니다.

하리보라는 브랜드명 Hans Riegel(창립자) Bonn( 창업한 도시) 에서 따와서 만들어졌다고 해요.

늘 먹기만 했지 이름에 관란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제야 알았네요.

충치 걱정 없이 젤리 먹은 후에는 꼭 양치 잊지 마세요!

하지만 이렇게 맛있는 젤리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젤리는 우리가 흔하게 먹는 아주 단 초콜릿이나 과자보다 충치가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발표한 음식물 충치 유발지수를 보면 콜라가 10,초콜릿이 15, 캐러멜이 38, 젤리는 무려 48이라고 하네요. ) 당 함량도 높지만 끈적거리는 특성상 양치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잘게 부서져서 치아 사이에 잘 침투해 붙어있으므로 워터픽 혹은 치간칫솔, 치실 등으로 꼼꼼하게 치아 사이사이 잘 닦아줘야 합니다.

지금은 위에 말했던 치아 사이를 닦는 것 구강용품이 흔해졌지만 제가 어릴 때만 해도 그냥 칫솔에 치약 하나로 해결했는데 그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이 그렇게 못 먹게 해도 열심히 젤리를 먹어댔으니 충치가 당연히 잘 생겼겠네요. ㅠㅜ 운동을 열심히 하고 마음 편하게 단백질 섭취를 하는 것처럼 제대로 양치할 생각을 하고 먹는 젤리가 더 맛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