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 유래, 특징, 생육
마치 복주머니처럼 생긴 금낭화는 꽃가루의 색이 금색이라 금낭화라 불립니다.
금낭화는 우리나에 각처에서 볼수 있는 다년생 초본입니다. 야상에서는 고산지에서 볼 수 있으며
그동안은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졌으나 설악산, 지리산등의 자생지가 발견되어 한국 역시 원산지라고 밝혀졌습니다.
금낭화 특징
금낭화의 키는 60~100cm 로 잎자루가 긴것이 특징이며 가장자리에 부분의 톱니모양의 결각이 있습니다.
금낭화의 꽃은 5~6월에 피며, 연한 분홍색으로 하트 모양으로 개화전에는
흰색이 좌우에 붙어있지만 개화후 위쪽으로 말려 올라가며 자랍니다.
보통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하고 있기 때문에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야생화 중 하나이며
유독식물입니다.
대부분 야생화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금낭화 역시 식용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낭화의 경우 어린 잎은 나물로 식용하고(독을 제거해야합니다.)
전초를 말려 종기나 타박상 치료의 한약재로도 활용됩니다.
금낭화 생육환경
금낭화는 종자로 번식하며 생육조건은 까다롭지 않습니다. 계곡 근처의 부엽질이 풍부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로써,
번식을 위한 재배시에는 배수에 신경을 쓰며 반그늘이나 양지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랍니다.
6~7월 경에 지상부 잎이 모두 업어져 얼음상태가 되면 관수를 4~5일경에 한번 정도로 조절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금낭화 전설
금낭화에는 내려오는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왕자가 한 소녀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소녀는 왕자의 청혼을 거부하였고
소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선물 공세와 함께 청혼을 계속 하였으나.
끝내 왕자의 사랑을 거부하여 왕자는 스스로 가슴을 찔러 죽고 마는데.
그 자리에서 꽃이 피어 금낭화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금낭화의 꽃말
‘당신을 따르겠어요’
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 금낭화의 꽃봉우리는 땅을 향해서 잎이 숙여있는 모습으로 나기 때문에
겸손함, 순종을 나타내는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